용감한형제, 알고보니 '내일은 챰피온' 아역 배우 출신

문완식 기자  |  2013.02.06 08:46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34, 본명 강동철)가 과거 아역 연기자로 활동한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용감한형제는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달빛프린스'에 출연, "방송에서 처음 얘기하는 데 영화를 찍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걸 안 밝히려고 했는데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영화를 진짜 많이 찍었다"라며 "양동근과 거의 데뷔 시기가 비슷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의 영화 데뷔 계기는 '영화를 한 번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이에 어머니에게 말해 연기학원을 다니게 됐고 "우연찮게 캐스팅이 됐다"고 한다. 데뷔작은 심형래 주연 1991년 작 '칙칙이의 내일은 챰피온'이었다. 당시 심형래는 '우뢰매' 시리즈 등으로 아동 영화 시장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용감한형제의 아역 연기자 데뷔 당시 모습은 지금과는 사뭇 달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전과 12범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던 그의 12살 당시 모습은 천진난만 그 자체였다. 쌍꺼풀 없이 치켜 올라간 눈 등 이목구비에서는 현재의 모습이 엿보인다.

용감한형제의 '배우'의 길은 그러나 오래가지 않았다.

그는 "아역 연기자를 6학년 때까지 했는데 갑자기 제가 엇나가기 시작하면서 아버지가 그만 두게 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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