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최고 '마의', 인교진 코믹 '포텐' 터졌다

문완식 기자  |  2013.02.06 17:07


MBC 월화극 '마의'가 5일 자체최고시청률(23.7%, 닐슨코리아 전국)을 기록하며 월화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

'마의'의 이 같은 선전은 '사극거장' 이병훈PD의 탄탄한 연출력에 더해 조승우, 이요원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들이기 때문. 또 극중 백광현(조승우 분)과 이명환(손창민 분)의 정면 대결이 예고되면서 극적 흥미를 더하고 있다.

'감초'들의 뒷받침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혜민서 전의감 교수 권석철 역 인교진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는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전작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등에서 진중한 연기를 펼쳤던 그는 '마의'에서는 작정이라도 한 듯 능글맞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극중 이명환의 수족을 자처하는 권석철은 초반 백광현과 대립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악행을 일삼기도 부지기수. 하지만 어느새 코믹한 캐릭터로 변신,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인교진은 카리스마와 코믹 연기를 다재다능하게 선보이며 연기공력을 선보이고 있다.

인교진은 원래부터 캐릭터 연기에 능했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SBS '내일이 오면'에서 조금 모자란 이성룡 역을 맡아 실감나는 바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 김계현 대표는 스타뉴스에 "인교진은 늘 캐릭터를 연구하며 연기하는 배우"라며 "이번 '마의'에서도 권석철은 카리스마만 있는 인물이었지만 본인 스스로 연구하고, 제작진과 상의해 지금의 능청스런 권석철을 재탄생 시켰다"고 밝혔다.

코믹 '포텐'(잠재력)이 터진 인교진이 앞으로 '마의'에서 어떤 모습을 더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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