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시각장애인 연기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송혜교는 6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첫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송혜교는 "저 또한 편견과 선입관이 많았다. 막상 겪어보니까 시각장애인들도 일반적인 시력을 가진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안보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생각인 것 같다. 편견과 선입관이 많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극 중에서 킬힐을 신는 부분이 논란이 됐었는데 그것도 편견에서 비롯한 것 같다"며 "실제로 보호자와 동행할 때만 힐을 신고 혼자서 이동을 할 때는 편한 신발을 신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혜교가 상대역 조인성이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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