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주원, 최강희 위해 요리부터 화장품 싹쓸이까지

강금아 인턴기자  |  2013.02.07 23:00
<화면캡처 -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7급 공무원' 주원이 최강희를 위해 요리부터 화장품 사재기까지 폭풍 배려를 선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오현종)'에서 김서원(최강희 분)이 한길로(주원 분)를 자신의 집에 초대,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서원은 "결혼 전에는 남자를 절대 집에 들이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며 한길로를 내쫓으려 했으나, 결국 장영순(장영남 분)의 명령대로 한길로를 자신의 집에 들여 밥을 대접하게 됐다.

라면을 끓여 대충 끼니를 때우려는 김서원을 본 한길로는 차라리 자신이 하겠다며 분홍색 앞치마를 맸다. 이어 한길로는 스프와 볶음밥, 라면볶음까지 빠르고 능숙하게 만들어내 김서원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한길로는 김서원이 팔고 있는 화장품의 한 달 치 물건을 한 번에 사들여 회사 직원들에게 선물로 돌림으로써 은근히 김서원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서원은 고마워하면서도 겉으로는 "의도가 불순하다. 돈으로 시간 사려는 거 마음에 안든다"라며 까칠하게 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주만(독고영재 분)이 습격을 받고 병원에 실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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