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 이혼 슬픔 딛고 디유닛 피처링..활동 재개

박영웅 기자  |  2013.02.12 09:51
바스코


인디 힙합신의 인기 래퍼 바스코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활동을 재개한다.

바스코는 오는 14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걸 그룹 디유닛의 새 음반 수록곡 '살아남아'의 피처링을 맡아 가수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살아남아'는 강렬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신인 아이돌의 홍수 속에서 반드시 생존해 정상에 오르겠다는 디유닛의 강한 의지가 담긴 노래다.

바스코는 특유의 강렬한 래핑을 선보이며 디유닛의 컴백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1년 8월 9살 연하의 모델 박환희와 웨딩마치를 울린 바스코는 12월 이혼한 뒤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올 봄 발매를 목표로 새 음반 작업에 한창이다.

바스코는 지난해 6월 새 디지털 싱글 '주니어(JUNIOR)'를 발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바스코가 자신의 아들 섭이를 위해 직접 노랫말을 붙인 곡이다.

바스코는 지난 2004년 1집 앨범 '더 제네시스'를 발표, 정식으로 솔로 데뷔했다. 2005년에는 그룹 '스핏 파이어'의 멤버로도 앨범을 발표했으며, 현재 힙합 레이블 '인디펜던트 레코즈'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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