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가 자신의 스트레스의 원인은 며느리에게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14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전원주는 70대 중반 여성으로서 치매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원주는 "평소 마음에 쌓아두고 말 못하는 게 있냐"는 질문에 “제일 스트레스 받는 이유 중 하나가 며느리한테 말을 못한다는 거다. 남편한테는 하는데 며느리한테는 못 하겠다”며 자신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신경과 한설희 교수는 “이를 화병이라고 한다. 화병이라는 게 정식 의학 명칭이다. 화병을 오래두면 우울증이 된다. 치료하지 않으면 15-20년 뒤에 치매로 간다”며 "마음에 쌓아두지 마시고 털어 놓는게 낫다"라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문의와 함께 100세 시대를 맞아 치매 예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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