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에 새 코너 '위캔 척'이 등장, 단어를 소재로 한 개그 '현대레알사전'과 인기대결을 예감케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위캔 척'이 선보였다.
'위캔 척'은 모르는 것에 대해 아는 척 할 수 있는 방법을 콩트를 통해 알려주는 '있는 척 하기' 개그다. 최효종이 남녀의 일상 대화에서 무시당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는 코너다.
이날 '위캔 척'에서는 당구를 모르는 여성들을 위한 용어, 네일아트에 정보가 없는 남성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축구를 모르는 남녀를 위해 간단한 단어, 이름만 알아도 대화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최효종은 남녀들이 용어를 설명하면서 "됐고, 그냥 외우세요"라고 했다. 축구에 대한 설명에서는 이름을 외우기 어려운 선수들에 대해 노래로 외우면 된다며 방법을 제시했다.
모처럼 최효종과 신인 개그맨들이 함께 한 '위캔 척'이 새로운 콩트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최근 현대인의 일상 언어를 파헤치는 '현대레알사전'과는 또 다른 재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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