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효린·우리, "부모님 현실적.. 딸 예쁘다고 안해"

<화면캡쳐=KBS2TV'안녕하세요'>

효린과 우리가 현실적으로 조언하는 부모님에 서운한 심경을 내비췄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씨스타19의 멤버 효린· 보라, 레인보우의 멤버 재경·우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자신을 여신이라고 말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에 효린은 "제 부모님은 내 딸 예쁘다고 안한다. 객관적으로 조언을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효린은 "부모님이 '너는 개성있는 편이지 예쁜 얼굴은 아니야'라고 하신다"며 "제가 개성있는 것도 솔직히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우리도 "얼마 전에 머리를 단발로 잘랐다"며 "보통 엄마들은 어색해도 예쁘다고 하는데 저희 엄마는 '너는 머릿발인데 왜 잘랐냐'고 하셨다. 속상했다"며 서운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닭 300마리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부모님 때문에 고민이라는 딸의 사연이 3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