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유닛, 새 멤버 영입·재편..4인조로 정규2집 컴백

박영웅 기자  |  2013.02.19 08:37
디유닛 <사진제공=디비즈니스>


걸 그룹 디유닛이 4인조로 팀을 재편하고 활동에 나선다.

기획 단계부터 팀 멤버가 앨범별로 수시로 바뀌는 콘셉트를 채택했던 디유닛은 3월 초 발매될 앨범부터 새 멤버를 영입해 4인조로 컴백 활동을 펼친다.

디유닛 측은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멤버는 아직 비공개 상태이며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라고 소개하며 "블락비 지코의 프로듀싱 아래 연습해 왔다"고 전했다.

블락비 앨범의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지코가 타 가수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지코는 지난해 5월부터 디유닛 앨범을 준비해 왔다.

디유닛은 정규 2집을 대규모로 제작했다. 앨범에는 22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지난해 데뷔한 디유닛은 일본으로 넘어가 K팝 진출의 초석도 다졌다.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히는 삿포로 눈 축제의 초청을 받은 디유닛은 아직 정식 일본 진출을 하기 전이지만, 꾸준한 현지의 러브콜로 인해 무대에 오르게 됐다.

앞서 디유닛은 지난 달 일본 오사카에서 1000명 규모의 팬 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이들이 일본에서 갖는 정식 첫 프로모션. 아직 일본에서 정식 활동을 시작하기 전이지만, 세련된 음악과 무대로 현지의 반응을 얻게 됐다.

디유닛은 공식 데뷔 이전부터 일본에서 유명세를 치른데 이어 현지에서 2일간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이례적인 행보에 나섰다. 일본 프로모션을 마친 뒤 디유닛은 3월부터 새 음반을 발표하고 컴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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