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특수분장 고충 "연기자의 길 멀고 험해"

강금아 인턴기자  |  2013.02.20 11:10
<화면캡처 - SBS '좋은아침'>


배우 황정음이 극중 특수분장 연기의 고충을 토로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촬영현장을 찾았다.

이날 황정음은 극중 뚱뚱한 외모로 주변사람들의 무시를 받는 여성 복재인으로 변신하기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특수분장을 감행했다. 황정음은 "고생하지 않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연기하면서 힘들어서 울었다. 연기자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재미있고 신났는데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니란 걸 깨달았다"며 "그래도 복재인 캐릭터는 연기자라면 한번쯤 다 해보고 싶어 하는 캐릭터다"고 덧붙이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함께 드라마에 출연중인 배우 윤용현이 황정음이 뚱뚱한 복재인일 때 더 예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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