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5호 "스무살 때까지 100kg이었다"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2.21 00:19
<화면캡쳐=SBS'짝'>


'짝' 여자5호가 뚱뚱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서는 산 정상에서 남녀가 처음 만나 서로 인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자5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뚱뚱했었다"며 "스무살까지 100kg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여자5호는 "다이어트를 해서 50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자5호는 "외모가 도회적인 느낌이라 나쁜 남자들이 많이 다가오는 편이다"며 "남자한테 계속 차였다. 진정한 연애는 한 번도 못해봤다"고 말했다.

이어진 자기소개 시간에서 여자5호는 "길을 걸어가면 남자들이 '아 돼지', '돼지 냄새나' 그렇게 불렀다"며 "나의 내면과 외면의 모든 모습을 알아봐주는 사람 만나서 올해는 따뜻한 한 해를 보내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캐나다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이종격투기 선수, 가야금 산조 및 병창, 화가 등의 다양한 남녀가 출연해 서로의 사랑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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