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5호, 뚱뚱했던 과거에 "늘 주눅들어 살았다"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2.21 00:47
<화면캡쳐=SBS'짝'>


'짝' 여자5호가 방송 내내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서는 7명 남성과 5명의 여성이 애정촌 45기로 입소,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자5호는 "스무살까지 100kg이었다. 다이어트를 해서 5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자5호는 늘씬하고 대기업 임원 비서로 일하고 있는 여자1호를 두고 "여자1호는 긴 생머리에 몸매도 좋고 예쁘다. 제가 가장 원하는 여성상"이라며 "전 그렇게 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5호는 "날씬했다가 살이 찌면 본인이 자신감 있었던 때를 알지 않냐. 근데 난 그렇지 못했고 항상 주눅 들어서 살았다"고 전했다.

도시락선택에서 자신을 선택했던 남자1호와 남자7호가 중간선택에서 자신을 선택하지 않자 "놀랐다"면서도 "제가 남자들이 원하는 여성상이 아니다. 다른 여자들은 제가 봐도 예쁘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첫인상 선택에서 남자4호가 여자들에게 3표를 얻어 '의자왕'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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