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그곳에서 아프지않길" 故성인규 애도

길혜성 기자  |  2013.02.22 16:39
박규리 ⓒ스타뉴스


5인 걸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의 리더 박규리가 고(故) 성인규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규리는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그냥 믿을 수가 없어서 뭐라고 말을 꺼낼 수도 없다"라며 "그 곳에서는 아프지 않길...힘들지 않길...정말 실감이 나질 않지만...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란 글을 올리며 성인규의 죽음을 애도했다.

박규리와 성인규는 한 때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다. 성인규가 몸담았던 다국적 아이돌그룹 에이스타일을 카라 소속사인 DSP미디어에서 제작 및 매니지먼트 했다. 박규리와 성인규는 1988년 생 동갑내기이기도 하다.

앞서 DSP미디어 소속의 또 다른 걸그룹 레인보우의 한 측근 역시 "레인보우 멤버들은 성인규의 사망 소식을 듣고 무척 슬퍼했다"라며 "발인 전까지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인규는 희귀암인 흉선암 투병 중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이다.

성인규는 원래 아역 배우로 연예계와 첫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08년 4월에는'1234 Back'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다국적 아이돌그룹 에이스타일의 음반을 통해 국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에이스타일은 성인규를 포함 박정진 변장문 임한별 등 4명의 한국 멤버들과 일본인 토모 및 중국인 하이밍으로 이뤄진 6인 다국적 아이돌그룹이었다.

에이스타일은 2009년 초 KBS 2TV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아쉬운 마음인 걸'을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그 해 4월 싱글 '다이너마이트' 발표 이후 해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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