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이 몽환적 눈빛의 무비 스틸 화보를 공개했다.
26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범은 패션매거진 '엘르' 3월호 화보를 통해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범은 화이트 셔츠와 페이즐리 프린트의 후드 모즈 코트에 실버 브레이슬릿과 링 등의 화려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묘하고 연약해 보이면서도 남성미를 더하며 영화의 가상 프리퀄 같은 화보를 연출했다.
특히, 몽환적인 눈빛과 압도적인 비주얼로 오는 3월 7일 개봉하는 영화 '사이코메트리' 속 '김준'의 캐릭터에 빙의한 듯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김범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열일곱 살에 '발칙한 여자들'로 데뷔한 후 시트콤도 하고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작품을 하며 5~6년 동안 일주일 이상 연이어 쉰 적이 없었다"며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생각에 1년 반 정도를 쉬었다. 휴식 시간이 한 번쯤 뒤를 돌아볼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범은 본인의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성향상 도전이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멜로하는 김범'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지만 오글거리는 연기는 아직 서툰 것 같다. 대신 현재 출연중인 SBS 수목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상대역 정은지씨와 티격태격하는 커플 무드로 극에 활력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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