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50센트..힙합 뮤지션들 청소년유해매체 판정

박영웅 기자  |  2013.02.27 08:34
주석 ⓒ사진=이기범 기자


힙합 뮤지션들의 음악이 청소년 유해매체 판정을 받았다.

2월26일자 전자관보에 따르면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이하 청보위)는 힙합 뮤지션 주석의 새 음반 '5 Point 5' 수록곡 '5 Point 5'를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판정했다. 이 곡은 비속어 표현으로 문제가 됐다.

또 페임 제이의 'Never Ever', 슬라임의 'Welcome To My Room'이란 곡도 비속어 표현을 지적받았다. 이 노래들은 일제히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됐다.

국외 음반에도 유해매체 딱지가 붙었다.

데드마우스의 'Failbait'(Original Mix), 티아이의 'Go Get It', 프랭크 오션의 'Pink Matter', 50센트의 'New Day' 등 해외 R&B 힙합 가수들의 곡이 지적받았다.

이는 지난 2011년 10월 시행된 '청소년유해매체물 심의 세칙'이 적용된 것. 세칙에 따르면 비속어는 물론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을 직접적, 구체적으로 권하거나 술을 마신 후의 폭력적, 성적 및 일탈행위 등을 정당화할 경우에 유해하다고 판단한다.

청소년 유해매체 판정을 받은 노래가 수록된 음반의 경우,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겉면에 청소년 유해 매체물임을 알리는 표시를 해야 하며 19세 미만에는 판매할 수 없다. 이 결정에 따르지 않을 경우 제작사, 유통사, 판매사 등에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오후10시 이전에 해당 곡을 방송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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