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송혜교, 조인성에 알약 받고 유언장 건넸다

강금아 인턴기자  |  2013.02.27 23:01
<화면캡처-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송혜교가 조인성에게 유언장을 건넸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오영(송혜교 분)은 불면증을 이유로 다시 한 번 오수(조인성 분)에게 자신의 방에서 함께 잘 것을 부탁했다.

오수는 고민 끝에 오영의 곁에 누웠고, 그런 오수에게 오영은 "나 결혼할까?"라고 말했다. 오영은 "네 옆에서는 잠이 오는 걸보면 내가 사람이 그리운가?"라며 자신의 결혼상대로 이명호(김영훈 분)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오수가 "별로 재미는 없는 것 같더라"라고 답하자 오영은 "너처럼?"이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오수는 "그래 나처럼. 그러니까 내가 남자가 아니라 네 오빠인 걸 감사히 여겨라"고 말했다.

그 말에 오영은 오수에게 준비해뒀던 종이봉투를 건네며 "유언장이다. 대신 우리 그 약 공동소유하자"며 오영이 가진 알약으로 화제를 전환했다. 오수가 가진 알약은 앞서 조무철(김태우 분)이 그에게 준 것으로, 먹는 순간 즉시 심장마비가 걸려 죽음에 이르는 약이다.

오영은 "일단 네가 그 약을 가지고 있다가 내가 필요할 때 주는 거야"라며 "약속하자. 이제 넌 나한테 두 가지를 약속한 거다. 내가 있으라면 언제든 내 옆에 있겠다는 약속하고 약은 공동소유라는 것"이라고 말하며 오수에게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오수는 잠깐 얼굴이 굳혔지만 이내 오영의 말대로 새끼손가락을 걸고 긍정의 답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문희선(정은지 분)이 오영에게 오수가 돈을 목적으로 그녀에게 접근했음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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