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딸 사고에 내 눈이라도 빼줄 생각"

강금아 인턴기자  |  2013.03.02 00:44
<화면캡처 - SBS '땡큐'>


배우 차인표가 딸의 사고로 가슴 아팠던 사연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땡큐'에서는 배우 차인표와 전 야구선수 박찬호, 만화가 이현세, 사진작가 김중만, 그리고 혜민스님이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차인표는 "하루는 딸아이의 눈에 접착제가 들어간 적이 있다. 정말 고통스러운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생각할 틈도 없이 그대로 안아서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마침 차가 막히는 시간이었고 병원까지 가는 한 시간이 정말 너무 길게 느껴지더라"고 밝혔다.

차인표는 "그런데 그 병원을 가는 한 시간 동안을 딱 한 가지 생각으로 버텼다"며 "'예은아, 예은이가 조금만 더 크면 아빠가 아빠 눈 빼서 꼭 예은이가 잘 볼 수 있도록 해줄게. 걱정하지마'라고 말하면서 아이를 달랬다. 그게 아버지의 마음이더라"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도 병원에 가니 시력에는 지장이 없어서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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