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 긴박했던 '아이리스2' 촬영장 공개

김성희 기자  |  2013.03.02 16:16
<사진제공=KBS>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의 촬영 현장이 시청자들에 공개된다.

3일 오후 방송될 KBS 2TV '다큐 3일'은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 같은 '아이리스2' 제작 현장의 72시간을 소개한다.

1일째는 대망의 첫 방송일이다. '아이리스2' 제작팀을 비롯해 편집실, 송출실에서 비상이 걸리는 장면으로 완성도를 위해 공을 들이다 보니 첫 회 방송 제작이 늦어 진 것. 방송 사고가 날지 모르는 긴박함 속에서 제작진은 퀵 서비스를 동원했다. 결국 오후 10시20분이 넘어서야 반으로 쪼개진 두 번째 테이프가 송출실에 도착했다.

그 시간 여의도 모처에서는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이 본방 사수를 위해 모였고 이 모습 역시 '다큐 3일' 카메라에 담겼다.

지수연 역의 이다해는 '다큐 3일' 측에 "너무 떨리고 진짜 이상하다. 처음 연기해서 첫 드라마, 첫 방송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리스2' 연출을 맡은 표민수PD는 "드라마는 희로애락"며 "희로애락은 리얼과 가깝다는 얘기다. 드라마에서 보여주고 싶은 세상이 지금 살고 있는 세상과 다르지 않다. 끝은 행복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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