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박해진 '서영이'보다 시청률 잘 나올 것"

김성희 기자  |  2013.03.04 16:38
고주원 <ⓒ사진=홍봉진기자>


배우 고주원이 박해진과의 남다른 인연을 드러내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주원은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고주원은 '최고다 이순신' 전작인 '내 딸 서영이'에 출연한 박해진이 성공적인 복귀를 한 것에 대해 더 잘하겠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고주원은 "저랑 해진이는 한 때 같은 회사였었고 KBS 2TV '소문난 칠공주'를 같이 했었다.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고 해진이보다 시청률이 더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고주원은 시청자들에게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그는 "기대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부담된다. 정말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은 확신이 있다. 모든 제작진, 배우, 선생님 다 열심히 하고 있어서 첫 회부터 이슈가 되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주원은 강남에서 잘나가는 피부과 의사 박찬우 역을 맡았다. 그는 이유신(유인나 분)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가수 아이유(이순신 역)와 배우 조정석(신준호 역)이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았으며 KBS 2TV '각시탈' 윤성식PD, KBS 2TV '인순이는 예쁘다', KBS 2TV '결혼해 주세요' 정유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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