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조윤희 '나인', 제2의 지현우·유인나?

이경호 기자  |  2013.03.05 16:29
이진욱(좌) 조윤희(우)ⓒ홍봉진 기자


배우 이진욱과 조윤희가 서로를 향해 매력적이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진욱은 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 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의 제작발표회에서 상대역 조윤희에 대해 "매력이 많다"고 밝혔다.

이진욱은 극중 자신의 상대역인 조윤희에 대해 "초반부터 이미 많은 시간을 보낸 사이였다"며 "더 빨리 친해지고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인'이 '인현왕후의 남자'와 타임슬립 소재, 제작진이 같아 지현우 유인나 커플에 이어 실제 커플 탄생 가능성에 대해 "조윤희씨는 매력이 넘친다. 그럴 만한 가능성이 큰 배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윤희는 이진욱에 대해 "배려가 많아서, 금방 다가갈 수 있었다. 호흡도 잘 맞는다.
오빠도 보면 매력이 넘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되게 친절하게 잘해주는 남자가 좋다. 오빠는 그 이상으로 친절하게 잘 해준다. 행복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윤희는 이진욱과의 극중 키스신에 대해서는 "(이진욱이) 에티켓 잘 지켜주셨다"며 불편해 하지 않도록 잘 리드 해주셨다. 전작에서 다양한 경험이 있으셔서 어렵지 않게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 촬영 때 짓궂게 해서 키스신이 길었다. 감독님이 키스신을 모니터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진욱은 "전작 '로맨스가 필요해2' 때문에 저에 대한 쓸데없는 기대감을 가지고 계신다"며 "전작으로 인해 제가 경험이 많아서 (키스신) 잘 할 것 같다고 현장에서 그랬다. 저도 긴장을 많이 하고 힝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나인'은 남자 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이진욱, 조윤희, 전노민, 이응경, 박형식(제국의 아이들), 이이경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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