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이 김영철의 말투, 행동을 철저히 준비해 선배 배우 김영철과 싱크로율 100%를 이뤘다.
정석원은 지난달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 첫 등장했다. 극중 젊은 시절 백산(김영철 분)의 역을 맡았다.
정석원은 현재 백산을 연기하는 김영철 못지않은 연기력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선배인 김영철로 완벽하게 빙의한 연기를 보여준 정석원은 방송 직후 '미친 존재감'이라 불리며 시청자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정석원은 "김영철 선배님은 평소에도 존경하는 선배님이다"며 "때문에 혹시 내가 연기가 부족해 선배님이 연기하는 백산의 명성에 흠집이 나지 않아야 된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님이 연기하는 백산의 말투와 행동 하나하나까지 일일이 체크하며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석원은 최근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N.L.L.-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의 주연을 맡아 촬영을 시작했다. 또한 오는 8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뉴질랜드 편'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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