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루' 자이언티, 호평속 신곡 음원차트 순항

박영웅 기자  |  2013.03.07 09:09
자이언티 <사진제공=아메바컬쳐>


힙합신 기대주 자이언티가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이언티가 지난 6일 발표한 솔로 곡 '뻔한 멜로디'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인디 힙합신 실력파 뮤지션으로서 저력을 뽐냈다.

'뻔한 멜로디'는 공개와 동시에 네이버뮤직 1위, 벅스뮤직 2위, 멜론 3위 등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름이 흔하게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신인가수의 신곡이 톱5에 진입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 신인가수로서 유일하게 존재감을 뽐낸 셈이다.

자이언티 소속사 아메바컬처에 따르면 자이언티는 소속사의 휴식 프로젝트를 통해 마니아 팬은 물론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뻔한 멜로디'는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에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담아낸 곡으로, 자이언티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뿐 아니라 네오소울의 매력이 인상적인 곡이다. 사랑을 시작 할 때의 설렘과 이별직후의 상실감을 한 곡에 동시에 담아낸 독특한 구성도 특징이다.

자이언티는 지난해 음원차트에서 큰 사랑을 받은 프라이머리의 히트곡 '씨스루'를 불러 화제가 된 인물. '씨스투' 속 자이언티의 그루브감 넘치는 보컬은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의 곡으로도 두루 쓰이며 인기를 실감해 왔다.

자이언티는 지난 2011년 디지털 싱글 '클릭 미'(Click me) 발표 이후 '씨스루' '물음표' 등의 곡에서 사이먼디, 프라이머리, 개코, 최자 등과 호흡을 맞췄다. 최근에는 인피니트H의 '니가 없을 때'를 직접 작사, 작곡하는 등 음악적인 역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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