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 시즌5 대신 '올스타'로 돌아온 이유는?

최보란 기자  |  2013.03.07 15:31
정종선PD(왼쪽)과 방송인 이소라 ⓒ이동훈 기자


'프런코'가 새로운 디자이너 대신 기존 탈락자들을 모은 왕중왕전 콘셉트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이하 '프런코 올스타')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연출자 정종선PD는 "'프런코'에서 어떤 미션을 받느냐에 따라 탈락하거나 우승을 놓치고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기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종선PD는 이어 "'프런코'를 통해 디자이너가 이미 됐거나 자기 사업을 하는 친구들도 있다. 이 친구들에게 또 한 번 자신만의 디자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특히 방송에서의 캐릭터도 좋았던 이들이 많아서 이미 검증된 참가자들이 다시 한 번 뭉치면 재밌지 않을까 싶어서 기획하게 됐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정PD는 또 이번 '프런코 올스타' 출연자로 낙점된 디자이너들에 대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4~5kg씩 살이 빠지고 입원하는 친구도 있다. 이처럼 '프런코' 출연이 쉽지 않다. 방송이 패션 시즌을 앞서나간다. 시즌에 앞서 의상을 구상하고 의상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 또 2~3시간 만에 디자인을 생각하고 20시간 안 되는 시간 동안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다시 출연하고 싶지 않고 부담되고 걱정스러울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이너들을 섭외하면서 다시 도전하겠다고 한 친구들로 꾸며졌다. 올스타에 도전한 디자이너의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프런코 올스타'는 '프런코' 역대 시즌 최고수들이 벌이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즌 1에서 4까지 출연한 디자이너 중 최고의 실력과 캐릭터를 지닌 역대 디자이너를 다시 한 번 모아 대결을 벌인다.

이번 '프런코 올스타'에 출사표를 던진 12명의 디자이너는 시즌1의 이명신 정재웅 남용섭, 시즌2의 정미영 윤세나 최창숙 현성식, 시즌3의 황재근, 시즌4의 조아라 임제윤 김성현 오유경이다. '프런코'를 거친 경험자들이 다시 대결을 펼치는 만큼 더욱 강력한 미션들과 최강 심사위원들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TOP3는 오는 4월 말, 해외로 건너가 파이널 컬렉션을 펼치게 되며 우승을 차지한 디자이너에게는 우승상금 1억 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베스트클릭

  1. 1'삼남매 父' 신현준, 식구 또 늘었다..출산 순간 촬영
  2. 2방탄소년단 진, '월와핸'의 눈부신 귀환..'Journey' 버전 콘셉트 포토 공개
  3. 3방탄소년단 지민 'Who' 빌보드 핫100 역주행..'K팝 프론트맨'
  4. 4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3주 연속 1위
  5. 5'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인스타 다시 시작..전현무·노홍철 '좋아요' 응원 [스타이슈]
  6. 6LG 역대급 외인만 '또·또·또' 삭제하다니→주가 치솟는 삼성 155㎞ 파이어볼러, 근데 정작 사령탑은 "전담 마크 아니다"
  7. 7'또 우천취소 예고' 잠실에 50㎜ 비 쏟아진다... 염경엽 "기상청 믿는다" [PO4]
  8. 8'박지윤과 진흙탕 싸움' 최동석 '이제 혼자다' 자진 하차
  9. 9보석 여부 안갯속..김호중, 구속기간 연장 후 선처 호소→2차 반성문
  10. 10'목발 내려놓은 캡틴' 구자욱이 돌아온다, '우천취소 유력'에도... 삼성도 기대요소가 있다 [PO4]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