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전쟁' 예원, 동준과 시어머니 독설에 '눈물'

강금아 인턴기자  |  2013.03.09 00:14
<화면캡처 -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사랑과 전쟁2' 예원이 동준과 시어머니의 독설에 눈물을 흘렸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는 아이돌 특집으로 제국의 아이들 동준, 쥬얼리 예원, 포미닛 남지현이 출연해 20대 신혼부부들이 겪는 가족 문제를 직접 재연했다.

이날 민재(동준 분)는 회사를 그만둔 뒤 은채(예원 분)를 대신해 집안일을 하기 시작했고 이에 은채는 자신이 당했던 만큼 민재를 부려먹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우연히 두 사람의 집에 들렀다 민재가 집안일을 하는 모습을 본 민재의 엄마는 은채에게 "어디서 배워먹어서 하늘같은 남편을 부리느냐"며 "아비없이 자란 티를 낸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은채는 "저희 아버지는 회사 다니시면서도 늘 엄마 집안일 도와주셨다. 전 그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이 사람이 절 어떻게 대하는지 모르셔서 그런다"고 답했다.

이어 눈물을 쏟는 은채에게 민재는 그를 달래기는커녕 "어떻게 엄마한테 막말을 할 수 있냐"고 따졌고 이에 은채는 "어머니가 먼저 시작하셨다"고 말하며 서러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민재와 은채가 결혼을 발표한 서영(남지현 분)을 뜯어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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