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시즌 2 (이하 '엠보코2')에 밴드 출신 보컬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명의 밴드 출신 보컬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15일 오후 방송될 '엠보코2'에서는 네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블라인드 오디션에서는 펑키밴드 8번출구의 보컬 김현민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현민은 밴드 8번출구 보컬이자 여러 스타들의 공연 무대에 게스트로 섰던 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다. 파워풀한 가창력이 인상적인 마야의 '쾌지나 칭칭나네'로 '엠보코2' 코치들을 유혹한다.
김현민은 "불의의 사고로 한때 다시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꼭 무대 서고 싶다는 욕심으로 재활에 성공했다"며 "톱가수들의 콘서트 게스트가 아닌 내 이름을 건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으로 '엠보코2'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엠보코2'에서는 그 동안 밴드 보컬들의 화략이 두드러졌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이시몬, 한상원 밴드 보컬 유다은, 휴먼레이스 보컬 윤성기 등은 모두 보컬 출신이다.
지난해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손승연 역시 밴드 보컬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또한 배틀 라운드에서 탈락한 오경석도 밴드 번아웃하우스의 보컬이었다.
'엠보코2'에서도 밴드 출신 보컬들의 강세 속에 김현민이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과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엠보코2'의 책임프로듀서 오광필CP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받는 프로그램 장점이 밴드 보컬들의 지원을 부추기고 있는 거 같다"며 "오디션 지원이 밴드 홍보는 물론 이들이 향후 하고 싶어하는 음악 활동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지원들이 계속되는 거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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