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코2' 함성훈, 올턴남 등극..화려한 귀환

이경호 기자  |  2013.03.16 00:39
<사진='엠보코2' 방송화면 캡처>


지난해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참가한 함성훈(27세)이 백지영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넷 보이스 코리아2'(이하 '엠보코2')에서는 네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함성훈은 가수 케이준의 노래 '이 나쁜 놈아'로 블라인드 오디션 무대에 섰다.

지난해 '엠보코' 시즌1에서 백지영 팀으로 화제를 모았던 함성훈. 그는 지난 1년 동안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엠보코2'에 지원하게 됐다.

함성훈의 노래는 여전히 파워풀하고 감미로웠다. 이에 백지영을 비롯한 코치들이 의자를 돌렸다. 올턴. 코치들은 함성훈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함성훈은 "하늘 아래 두 스승은 없다"며 시즌1의 스승 백지영을 선택했다. 의리를 지킨 함성훈의 선택에 백지영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엠보코2'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보컬리스트 경연 프로그램. 신승훈, 백지영, 길(리쌍), 강타가 시즌1에 이어 코치를 맡았다.

올해는 블라인드 오디션과 배틀 라운드 이후 스카우트 제도가 새롭게 도입돼 생방송 무대에서 적잖은 변수가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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