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 가수 은지원,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땡큐'로 만났다.
21일 SBS '땡큐' 제작진에 따르면 세 남자가 최근 진행된 촬영에 동반 출연, '인생의 산을 오른다'는 콘셉트로 산에서 삶에 대한 깨달음을 나눴다. 이번 녹화에는 박찬호는 참여하지 않고 차인표와 세 사람이 함께 했다.
제작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특히 오상진씨가 중요한 시점에서 출연을 해 주셨는데 촬영 내내 즐겁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가수이자 예능인 은지원씨와 산악인 엄홍길씨와 좋은 얘기도 많이 나눴다"라고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오상진은 앞서 소속사를 통해 "이번 여행을 통해 그간 복잡했던 심경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인생의 선배들로부터 좋은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땡큐'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과정을 통해 색다른 풍경을 보여줄 신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 각자의 인생에 대한 철학과 교훈을 전달하며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차인표와 오상진, 은지원, 엄홍길의 여행은 오는 22일과 29일 2주에 걸쳐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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