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세븐, 여친 박한별 질문에 "노코멘트"

문완식 기자  |  2013.03.21 11:18


지난 19일 육군 현역 입대한 가수 세븐(29·본명 최동욱)이 오랜 여자친구 박한별에 대한 언급을 끝까지 자제, 궁금증을 자아낸다.

세븐은 최근 발행된 패션매거진 로피시엘 옴므 4월호 인터뷰에서 여자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그건 노코멘트다"라고 밝혔다.

세븐은 이번 인터뷰에서 입대 전 스케줄을 밝히며 "친구들과 보낼 것이다. 내가 입대하는 것이 기사화되면서 많은 사람이 연락을 해왔다. 그중에 꽤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친구도 있다. 덕분에 오랜만에 만나 밥도 먹고 술도 마셨다. 다들 고맙다. 오늘(3월 13일)도 이 인터뷰가 끝나는 대로 약속 장소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세븐은 늦은 나이에 군에 입대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나타내면서도 지난 미국 활동에 빗대 "(미국 활동은)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그 시간이 없었으면 지금의 세븐도 없었을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군대에 가는 것이 조금 기대가 된다. 남자는 군대를 다녀오면 많이 성숙해진다고 하지 않나. 미국에서 보낸 시간 이상으로 많은 깨달음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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