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친구들 모임에 호감女 불러 소개"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3.27 00:07
<화면캡쳐=SBS'화신'>


빅뱅의 지드래곤이 연애고수의 면모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26일 방송되는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남녀대첩 특집 편에 출연해 데뷔 7년 만에 감춰왔던 자신의 연애사와 연애 스타일에 대한 모든 것을 낱낱이 밝혔다.

지드래곤은 '다가오지 않는 상대를 내 애인으로 만들 결정타'에 대한 비법에 대해 "여성분들은 확실한 걸 좋아하는 것 같다. 관계정리에 예민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드래곤은 "서로 어느 정도 호감이 있을 때 친구들 모임에 부른 뒤 친구들이 누구냐고 물으면 '내 여자친구야'라고 소개한다"며 "혹은 같이 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누구랑 있냐고 물으면 '여자친구랑 있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선이 "만약 여자가 시큰둥하면 '뻘쭘' 하겠어요"라고 말하자 지드래곤은 "그런 경험이 없어서"라며 진정한 연애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경호가 13살 연하의 일본인 여자친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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