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입국..팬미팅 방불케 한 현장

안이슬 기자  |  2013.04.03 22:20


'아이언맨3'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의 이번 방한은 '아이언맨3'의 홍보를 위한 것으로, 2008년 이후 5년 만이다.

그의 도착 시간이 한 시간 이상 남은 상황에서도 게이트 앞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기다리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배급사 측은 그의 입국 일정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으나 공항에서 오전부터 기다린 팬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날 전용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오후 10시께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터지는 플래시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곧 여유로운 얼굴로 두 팔을 벌려 팬들에게 다가갔다.

이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파란색 카고바지에 후드짚업을 입고 그 안에 주황색 티셔츠를 매치했다. 연한 푸른빛이 들어간 선글라스도 잊지 않았다.

팬들을 향해 정중히 인사를 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사인을 하기 위해 펜 뚜껑을 입으로 열자 팬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내질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약 오 분 간 팬들에게 사인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준비된 차량으로 향하는 길에 공항은 순간 아수라장이 됐다. 수 백 명의 팬들은 일제히 그를 향해 달려들었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가까스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4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그는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기자회견과 같은 날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 후 6일 열리는 프로모션 참석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아이언맨3'은 최대의 적 만다린(벤 킹슬리)과 맞서는 히어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영화. 오는 25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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