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감히 김준호에게 "야! 이 쓰레기야~"

문완식 기자  |  2013.04.03 13:36


개그맨 김준호가 후배 김준현에게 '쓰레기'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최근 진행된 tvN '백지현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자신의 회사 소속이자 후배 개그맨인 김준현에게 "야! 이 쓰레기야"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김준현과 함께 새벽까지 술을 먹던 날 이 같은 소리를 들었다"며 "준현이가 캐스팅 문제로 나에게 섭섭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소리를 들었지만 사실 당시 준현이에게 무척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준호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출연 과정에서 당초 김준현을 추천했다 막판에 자신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김준호는 배우 유지태와의 인연, 도박 사건에 얽힌 심정, 소속사 사장으로서 후배 개그맨들과의 관계 등에 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3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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