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기성용과 목하 열애 중인 배우 한혜진이 정통 멜로영화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4일 영화계에 따르면 한혜진은 최근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 제작사 사나이픽쳐스)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삼류 양아치로 살아오다 태어나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남자와 그 남자의 순정에 마음을 여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영화.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의 조감독을 맡았던 한동욱의 장편 데뷔작이다. 황정민이 양아치로 살다 사랑을 깨닫는 남자 역할을 맡는다.
한혜진은 영화 '26년'에서 그 사람을 쏘는 전직 국가대표 사격선수를 맡은 데 이어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가슴 시린 사랑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황정민은 앞서 '너는 내 운명'에서 전도연, '행복'에서 임수정 등과 호흡을 맞춰 진한 멜로 감성을 선보였다. 한혜진과도 그 못지않은 시너지를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마무리 캐스팅을 마친 뒤 이달 말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한혜진이 이달 말부터 영화촬영에 돌입하게 되면서 항간에 제기된 한혜진과 기성용 축구선수와의 6월 말 결혼설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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