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역사적인 ML 데뷔 '시청률' 의외로 저조... 왜?

김우종 기자  |  2013.04.04 17:08
류현진 ⓒ사진제공=OSEN


류현진(26,LA 다저스)의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 시청률이 대박을 터트리진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경기는 지상파 MBC와 케이블 스포츠 전문 채널인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동시 생중계했다.

4일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류현진의 선발 경기는 MBC 지상파(전국 가구 기준)에서 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 채널인 MBC스포츠플러스의 시청률은 전국 케이블 가입 가구 기준 1.9%로 조사됐다. 류현진의 지난달 29일 열린 마지막 시범경기 중계 시청률은 1.4%였다.

이날 류현진의 경기는 MBC와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에서만 중계됐다. 인터넷 중계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모바일 중계는 DMB와 SK브로드밴드 채널의 유료 모바일TV 서비스인 B tv 가입자에 한해서만 볼 수 있었다.

이번 경기의 중계시간은 시청층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젋은 직장인과 학생들의 근무 시간 및 수업 시간 등과 겹쳤다. 시청률은 가정에 설치한 약 3천여 가구의 텔레비전 시청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류현진의 경기를 볼 만한 두터운 시청층은 이 시간대 대부분이 집 밖에 있었고, 이러한 점이 다소 저조한 시청률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한 KBS1 '한국 한국인'(재방송)의 시청률은 1.7%, KBS2의 '사랑의 가족'은 1.4%, SBS '생활경제'는 2.3%로 집계됐다. 보통, 국내 프로야구 정규시즌의 시청률은 케이블 방송 기준 1.5%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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