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 이재룡·도지원, 아들 이원근 덕에 '으쓱'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4.12 20:33
<방송캡쳐=KBS2TV '일말의순정'>


'일말의 순정' 이재룡과 도지원이 아들 이원근 덕에 잘난 척하는 대학 동창 앞에서 기를 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말의 순정'(극본 최수영 연출 권재영 강봉규 서주완)에서 최민수(이재룡 분)와 강수지(도지원 분)는 대학 동창 지웅을 만났지만 그의 잘난 척에 화가 났다.

최민수와 강수지는 "대학 동창 이상의 형제 같은 친구"라고 회상한 대학 동창을 오랜만에 만났다. 그러나 최민수가 대학시절 등록금을 내지 못해 함께 막노동을 하며 도와줘야 할 정도로 가난했던 지웅은 한 회사를 거느릴 정도로 출세를 했다.

지웅은 "나와 아내가 백화점 VVIP다, 아내를 한 달에 한 번 해외여행을 시켜준다. 아내가 돈 쓰는 재미에 산다"며 최민수에게 자랑을 늘어놓았고 강수지에게도 "인세 10%를 받아서 1억이 되려면 책을 얼마나 팔아야 하냐"고 말해 최민수와 강수지의 속을 긁어놓았다.

가족들과 함께한 저녁식사 자리에서도 지웅은 "부모를 잘 만나는 것도 복"이라며 "아들이 연예인이 되고 싶어 해서 투자비와 함께 오디션 없이 기획사에 넣어주었다"고 자랑을 했다.

그때 그 기획사의 사장이 레스토랑으로 들어섰고 지웅은 굽실대며 아들을 부탁했다. 그러나 사장은 최민수에게 아들 최준영(이원근 분)을 가리키며 "이 학생 아버님 되십니까"라며 명함을 건넸다.

이어 사장은 최준영에게 "연예인 돼 볼 생각 없어? 키도 크고 딱 배우 얼굴이다. 얼굴에 귀티가 나는 게 참 괜찮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최민수와 강수지는 "우리 애가 종종 이런 일이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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