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코2' 발라드 옥택연 김현수, 백지영팀 합류

최보란 기자  |  2013.04.12 23:31
<방송캡처=엠넷 '보이스코리아2'>


김현수가 백지영 코치와 손잡고 가수의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12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2'(이하 '엠보코2')에서는 네 번째 배틀 라운드를 공개,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남다른 개성으로 관심을 샀던 화제의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승훈 코치팀의 배두훈과 김현수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이의 꿈'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이위한 맞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이 각기 다른 개성을 어필하며 코치의 선택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 한 가운데, 배두훈이 다음 라운드 진출자로 결정됐다.

배두훈과 배틀을 벌인 김현수는 백지영 코치의 스카우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어 '엠보코2' 다음 라운드로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백지영 코치는 "자신의 강점을 분명히 보여준 무대였고, 우리 팀에 필요한 색깔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엠보코' 시즌2부터 새로이 도입된 스카우트 제도는 배틀 오디션 탈락자 중 가능성이 엿보이는 참가자를 본인의 팀으로 발탁 할 수 있는 시스템. 일종의 패자부활전인 셈이다. 4명 코치 모두 최소 1회 이상 무조건 사용해야 하고 2회 이상부터는 선택이다.

한편 '엠보코2'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보컬리스트 경연 프로그램. 신승훈, 백지영, 길(리쌍), 강타가 시즌1에 이어 코치를 맡았으며, 지난 시즌 보다 향상된 실력의 참가자들과 시대 및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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