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연기 잘하고 싶어 아직도 개인레슨 받는다"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4.16 00:54
<화면캡쳐=SBS '힐링캠프'>


배우 이정재가 여전히 연기 지도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15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뒤늦게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이유를 밝혔다.

이정재는 "연기를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 했다는 콤플렉스가 항상 있었다"며 "연기를 정말 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해서라도 잘 하고 싶은 욕심과 욕망이 있다. '연기를 못한다면 열심히 하면 얻는 게 있겠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졸업 후에도 가끔씩 개인 레슨을 받는다. 건강검진 받으러 간다는 생각하고 가뿐하게 받는다"며 개인 레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교수님이 나에게 '내가 나 자신을 던지듯 놔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다'며 '울고 싶을 때 울고 화내고 싶을 때 화내야 하는데 너무 많이 참는 거 아니니? 네가 혹시 실생활에서도 그러니? 네 감정을 솔직히 표현해야 돼'라고 조언해주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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