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5호 도움' 볼턴 패, EPL 승격 꿈 사라지나?

김우종 기자  |  2013.04.17 10:01
이청용 (사진=볼턴 원더러스 공식 페이스북)


이청용(25,볼턴)이 시즌 다섯 번째 도움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동시에 EPL 승격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볼턴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시즌 챔피언십리그' 4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17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이청용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어 키커로 나선 은고그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이청용의 도움도 기록됐다.

하지만 볼턴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볼턴은 전반 39분 우드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준 뒤 2분 뒤인 41분 다이어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볼턴은 후반 26분 프래틀리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 34분 슈럽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결국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볼턴은 시즌 14패(17승12무·승점 63,+7)째를 기록하며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63,+4)에 골득실에서 앞선 7위에 위치했다. EPL 승격 마지노선인 6위 자리는 이날 승리를 거둔 레스터시티(승점 64)가 차지하게 됐다. 챔피언십 1,2위팀은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하며, 3~6위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한 팀이 추가로 승격된다.

볼턴은 미들즈브러(20일)-카디프시티(27일)-블랙풀(5월4일)전까지 총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볼턴은 남은 경기에서 승리해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한 뒤 나머지 경쟁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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