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장윤정,'아침마당' 제작진 "결혼 귀띔NO"

김성희 기자  |  2013.04.22 09:56
가수 장윤정, 도경완 아나운서 <사진=인우기획, KBS>


도경완 KBS 아나운서(31)와 가수 장윤정(33)이 오는 9월 화촉을 밝힌다고 깜짝 발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KBS 1TV '아침마당 토요일 가족이 부른다'(이하 '가족이 부른다')측도 몰랐다는 입장을 보였다.

'가족이 부른다' 측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에 "도 아나운서가 토요일 촬영당시만 해도 결혼에 대해 전혀 귀띔이 없었다"며 "여느 때처럼 편안히 방송에 임했다. 결혼발표는 기사를 접하고 알게 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씨가 지난해를 비롯해 '가족이 부른다'에 종종 출연했었는데 그때부터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호감을 갖게 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부터 인연을 맺게 됐으며, 최근 양가 상견례 뒤 결혼시기만 정해졌으며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장윤정 소속사 측은 "두 사람 모두 대중의 사랑을 받고 방송인으로서 거짓 없이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고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하길 원해 조금 일찍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도 아나운서 역시 장윤정의 소속사를 통해 "늘 허전하고 차갑던 마음이, 장윤정 씨를 만나 태어나 처음으로 풍요롭고 따뜻해짐을 느꼈다"며 "두 번 다신 없을 최고의 선택에 서로만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감사한 세상에 보답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 아나운서는 KBS 35기 아나운서로 현재 KBS 1TV '아침마당-토요일 가족이 부른다', '아침마당', '연예가 중계' MC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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