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 임제윤, 조용한 저력..다크호스 급부상

최보란 기자  |  2013.04.23 10:34
임제윤 디자이너 <사진제공=온스타일>


임제윤 디자이너가 '프런코 올스타'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이하 '프런코 올스타')가 12명의 디자이너 중 6명만이 남으며 경쟁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이제껏 미션 우승을 차지하지 않았지만 안정적인 성적으로 도전을 이어온 임제윤 디자이너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임제윤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 알렉산더 맥퀸을 배출한 영국의 패션명문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한 후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 디자이너. 주로 세련미를 물씬 풍기는 어두운 계열의 의상을 선보이며 매화 심사위원들의 호평 속에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미션 우승을 거머쥐지는 못했으나 탄탄한 실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을 받고 있다. 적은 말수와 수줍어하는 성격 탓에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다크호스로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임제윤은 '프런코 올스타'의 고난이도 미션에서 실력을 드러내며 관심을 얻고 있다. 그녀는 지난 4화 뷰티 화보촬영을 위한 의상 미션에서는 과감하게 점프 수트를 디자인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6화 특수 종이를 활용한 드레스 제작 미션에서는 독특한 텍스처의 종이로 입체감이 느껴지는 드레스와 스포티함이 물씬 풍기는 헤어 장식으로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아이디어와 위트가 무척 뛰어나다"는 극찬을 받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7화에서는 유기견과 새 가족이 된 견주를 위한 커플룩 디자인 미션을 통해 특유의 개성을 발휘한 의상을 선보였다. 상대적으로 옷이 돋보이기 힘든 검은색 강아지를 위해 핫 핑크로 포인트로 주고 날개 장식으로 위트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것.

조용하지만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펼쳐온 임제윤 디자이너가 과연 톱3안에 들 수 있을 지. 더욱 치열해질 '프런코 올스타'의 대결에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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