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강예원,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MC 선정

안이슬 기자  |  2013.04.23 11:43
전현무(왼쪽) 강예원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강예원이 전주국제영화제의 포문을 연다.

23일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로 전현무와 강예원이, 폐막식 사회로 이영진과 한예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현무와 강예원은 오는 25일 오후 전주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의 사회자로 나선다.

전현무는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해 지난 해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강예원은 지난 2009년 '해운대'로 얼굴을 알린 뒤 '퀵' '헬로우 고스트'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에서 입지를 다졌다.

폐막식 사회로는 이영진과 한예리가 호흡을 맞춘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과 폐막식을 통틀어 여성MC 두 명이 사회는 보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영진은 1999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은 배우. 이후 모델과 배우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한예리는 '코리아' '남쪽으로 튀어'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올해 '동창생'과 '협상종결자' 등의 개봉을 앞뒀다.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3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축제를 진행한다.

한예리(왼쪽) 이영진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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