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달달함 벗고 본격 치정멜로 시작예고(종합)

양주(경기)=김미화 기자  |  2013.04.23 15:52
ⓒMBC

"폭풍 같은 전개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23일 오후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문화동산에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송승헌, 신세경, 채정안, 연우진 등 네 명의 주연배우는 드라마의 본격 전개를 알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지난 3일 첫방송 한 '남자가 사랑할 때'는 현재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로 안방극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시청률만 놓고 보자면 10% 초반의 기록으로 높지 않은 수치. 또한 지난 11일 종영한 KBS2TV '아이리스2'에 이어 '천명'이 출격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네 명의 배우는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보다 앞으로 진행 될 내용이 훨씬 더 흥미진진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송승헌은 드라마에 대한 사랑에 감사하며 "처음 드라마를 시작할 때 시청률이 두 자리만 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단 1차적인 목표는 달성했다"며 "지금까지 드라마 인물에 대한 속 이야기를 하고 공감을 얻었다면 이제부터 드라마가 추구하는 치정멜로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앞으로 시청률이 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정안 역시 "백성주라는 인물은 한태상(송승헌 분)을 사랑하면서 서미도(신세경 분)가 한태상과 이재희(연우진 분) 사이에서 삼각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중요한 열쇠를 쥐게 된다"며 "나중에는 슬퍼서 거의 미치기까지 하는데 앞으로 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신세경은 "욕먹을 각오 하고 연기하고 있다"며 "드라마 초반에는 서미도라는 캐릭터를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있게 연기했다면 7~8부 이후부터는 저조차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이야기가 전개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그냥 마음을 놓기로 했다"며 "이해받고 공감하게 만들기 보다는 미도를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연우진도 "앞으로 극의 몰입도가 더욱 높아지고 이야깃거리가 많아지니 더 사랑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주연배우들은 모두 '남자가 사랑할 때'의 강렬한 전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남자가 사랑할 때'는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등 드라마가 전개 될 수록 더욱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김인영 작가가 집필을 맡아 이 같은 배우들의 발언에 힘을 더하고 있다.

달달함을 벗고 본격 치정멜로가 전개되는 '남자가 사랑할 때'가 앞으로 어떻게 시청자들을 끌어들일지 주목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2024 마이원픽 분기결산 '분기 TOP스타' 1위
  2. 2정국 'Seven' 빌보드 선정 200개국 최고 히트곡 등극[공식]
  3. 3김연경 우승 도울 亞쿼터 정해졌다! 흥국생명, '196㎝ MB' 황 루이레이 영입... 1순위 페퍼도 中 출신 장위 선택 [공식발표]
  4. 4김민재 2실점 빌미→투헬 감독 격분 '공개 질책', 현지 언론도 혹평... 뮌헨, 레알과 2-2 무
  5. 5"김민재 도대체 뭐 하는 건가! 레알 2차전은 못 뛰겠는데" 레전드 혹평... 커리어 최대 위기
  6. 6KBO 100승 챙기고 노시환에게 소고기도 먹였다, 부담 턴 류현진 "5월부터 달릴 일만 남았다" [대전 현장]
  7. 7'통한의 2실책→타선 폭발 8득점' 삼성, 이호성 첫 승 '5선발도 찾았다'... 두산에 9-2 대역전극 [잠실 현장리뷰]
  8. 8'김민재 탓하는 감독' 英 언론 일침! 투헬 듣고 있나... "실수할 수도 있지" 두둔한 골키퍼와 비교되네
  9. 9"넌 후보 선수잖아! 나는 주전인데" 토트넘 핵심 충격적 '동료 조롱', 경기도 지고 무슨 추태인가
  10. 10오재원, 결국 오늘(1일)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보복 협박 제외한 나머지 공소사실 자백"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