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커플, LGBT 영화제서 파격여장 선뵌다

안이슬 기자  |  2013.06.03 10:12
김조광수 감독(왼쪽)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사진=구혜정 기자

김조광수 감독과 그의 파트너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가 제13회 LGBT 영화제 개막식에서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인다.

3일 오전 서울LGBT 영화제 측에 따르면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대표는 오는 6일 오후 7시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LGBT영화제 개막식에서 파격적인 '드랙'의상을 선보인다.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김조광수 감독과 프로그래머로 참여한 김승환 대표는 올해 영화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재기발랄한 저항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그 일환으로 드랙 의상을 입고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드랙은 여장을 뜻하는 말로 여장을 즐기는 동성애자를 '드랙퀸'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날 개막식 사회는 배우 정애연과 영화 '종로의 기적'을 연출한 이혁상 감독이 진행한다. 정애연은 김조광수 감독의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서 레즈비언 서영 역을 연기했다.

제13회 서울LGBT영화제는 오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와 건국대학교 KU시네마테크에서 진행된다.

한편 김조광수 감독은 9년 간 사랑을 키워온 김승환 대표와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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