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발표' 이병헌, 6일 日서 귀국..결혼준비 박차

문완식 기자  |  2013.06.07 08:21
배우 이병헌 /사진=이기범 기자


오는 8월 10일 이민정과 결혼하는 톱스타 이병헌이 일본에서 귀국, 본격 결혼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이병헌은 지난 6일 오후 2시 20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귀국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영화 '광해' 일본 프로모션을 위해 출국했으며 지난 5일 이민정과 결혼발표 후 처음으로 이날 국내에 모습을 드러냈다.

청재킷에 면바지를 입은 그는 선글라스에 패도라 차림으로 입국장에 들어섰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이병헌의 모습에 환호를 보냈으며, 이병헌은 예의 환한 미소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이병헌은 팬들의 사인 부탁에 흔쾌히 응한 뒤, 공항을 나와 대기 중이던 차량에 올랐다.

귀국한 이병헌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결혼식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낼 전망이다. 8월 결혼을 앞두고 오는 7월 영화 '레드2' 홍보를 위해 해외 일정이 잡혀있는 그로서는 결혼 준비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오전 스타뉴스에 "7월 19일 개봉하는 '레드2' 홍보 일정 소화해 대부분의 스케줄이 맞춰질 것 같다"며 "어제 귀국했기 때문에 오늘, 내일 이병헌씨와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민정과의 만남 및 결혼준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도 알지 못 한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오는 8월 10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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