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마스체라노(29,바르셀로나)가 카트 운전사를 발로 걷어차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아르헨티나는 12일(한국시간) 에콰도르 키토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우알파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 1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와 무승부를 거뒀다. 아르헨티나에게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다.
이날 아르헨티나가 승리를 거둘 경우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다음 기회로 미뤘다. 3경기를 남겨놓은 아르헨티나는 7승5무1패(승점 26)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콜롬비아(7승2무3패·승점 23)와는 승점 3점 차다.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전반 4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에콰도르 골키퍼 알렉산더 도밍게스가 페널티 지역에서 로드리고 팔라시오에게 파울을 범했다. 이어 키커로 나선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침착하게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 갔다.
하지만 에콰도르는 전반 17분 만회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세군도 카스티요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아르헨티나는 후반 16분 메시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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