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수입 1위 에릭, 멤버들에게 용돈도 줬다"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6.18 15:23
사진=엠넷 '비틀즈 코드 시즌2' 방송 화면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에릭이 수익 일부를 멤버들에게 나눠줬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비틀즈 코드 시즌2'에서 신화가 출연해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다운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날 에릭은 "드라마 '불새'로 한창 주가가 올랐을 때 신화 멤버 중에서 수입이 제일 많았다. CF도 많이 찍었다"고 밝혔다.

이에 MC 탁재훈이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 없었냐"고 묻자, 이민우는 "에릭이 자기가 번 수익 일부를 멤버들에게 용돈 식으로 나눠줬다"고 털어놨다.

김동완 또한 "에릭에게 개인적으로 들어온 광고도 신화로 돌려서 찍은 적도 있다"고 증언하며 "계속 그래주길 바랐는데 한 번 그러더니 안 그러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신화 멤버들은 "광고료 나눔의 시초는 전진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동완은 "전진은 최초로 단독 CF를 찍었던 사람이다.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당시 회사의 수익배분 시스템이 안 잡혀 있어서 한 명이 광고를 찍어도 나눠가져야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진은 "그건 아니었다"며 "회사에서 나에게 멤버들과 나눌 건지 혼자 가질 건지 물어봤다. 혼자 다 가져가면 미안한 상황이라 나눠서 가져갔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동완은 신화 멤버 중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은 멤버로 자신과 에릭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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