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씨스타, 최고男女CF모델상 수상.."큰 상 영광"

길혜성 기자  |  2013.06.25 17:17
'2013 MTN(머니투데이 방송)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CF모델 남녀부문상을 각각 받은 JYJ(왼쪽)와 씨스타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3인 남자 아이돌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와 4인 걸그룹 씨스타(보라 효린 다솜 소유)가 올해의 남녀 최고 CF모델상을 수상했다.

JYJ와 씨스타는 25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 MTN(머니투데이 방송)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CF모델 남녀부문상을 각각 받았다.

박유천은 이날 JYJ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석, 트로피를 품에 안은 뒤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좋은 광고에서 우리들을 많이 찾아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은 환한 미소 속에 "앞으로도 멋진 광고를 통해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원조급 한류스타들로 구성된 JYJ는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앞세워 그간 캐주얼 의류, 화장품, 아웃도어 등 여러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발히 활약해 왔다.

씨스타 역시 이날 수상자로 호명된 뒤 무대에 올라 "큰 상을 받아 기분 좋다"라며 "여러 광고를 찍으며 우리도 좋은 추억을 쌓았다"라고 말했다. 씨스타는 "향후에도 광고 속에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미소 지었다.

현재 신곡 '기브 잇 투 미'로 음원 및 가요 프로그램 정상을 질주 중인 씨스타는 지난해 15개 광고 모델로 활동한데 이어 올해도 여러 편의 광고를 추가했다. 여기에 일부 브랜드는 재계약까지 마쳤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은 '2013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의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신발' 편이 차지했다. 크리에이티브 대상에는 KB금융그룹의 '국민의 내일' 편, 기업PR 대상에는 포스코의 '실체, 원고지' 편, 마케팅대상에는 KT '대박리' 편, 브랜드대상에는 CJ제일제당의 '쁘티첼' 편이 각각 선정,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네티즌 인기상 부문에서는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 편이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3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은 위상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광고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최남수 머니투데이방송 부사장(심사위원장) 한은경 한국광고홍보학회이사(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조재현 한국광고홍보학회이사(대진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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