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로 복무중인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과 상추(본명 이상철)가 무릎 치료 등을 이유로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정황이 드러나 군당국의 조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26일 "국방부 홍보지원대 사병(연예병사)으로 복무 중인 상추와 세븐이 최근 지방 공연을 마치고 유흥업소에 출입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 중"이라며 "사실로 확인될 경우 법규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1일 춘천에서 6·25전쟁 63주년을 맞아 기획된 공연에 참석한 뒤 이튿날 새벽 유흥업소가 밀집된 지역의 안마시술소를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해당 병사들은 "무릎이 아파 치료를 목적으로 마사지를 받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고 해명했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월 배우 김태희씨와 만나는 과정에서 네 차례의 군인복무 규율을 위반한 가수 비에 대해 일주일의 근신 처분을 내렸고, 연예병사에 대해선 ▶외출 때 간부가 인솔하고 ▶오후 10시 이전 부대 복귀 등의 관리지침을 마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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