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아내 "남편, 편지써서 노트북에 넣어둔다"

김예진 인턴기자  |  2013.07.10 21:43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캡처


배우 전광렬이 '아내바보' 면모를 선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전광렬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카리스마와 달리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가 "전광렬씨가 아내에게 꼼짝 못 하느냐"고 묻자 전광렬과 그의 가족들은 모두 동의했다.

전광렬의 아들은 "어머니가 너무 무서우시다. (어머니가) '할 얘기 있어' 이러면 무서워서 기도하고 간다. 아버지도 '어! 어!' 하면서 무서워 하신다"고 하자 전광렬의 아내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리포터의 "애교가 많냐"는 질문에 전광렬은 "애교가 많은 편이 아닌 것 같다"고 한 반면 그의 아내는 "귀여운 애교가 아니라 편지를 써서 노트북에 넣어두는, 이런 게 애교가 아닐까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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