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안정환 "노우진 없었다면 적응 못했을 것"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7.19 23:28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개그맨 노우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 안정환과 노우진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안정환은 "우진이가 없었다면 다른 부족 원들하고 친해질 수도 없었을 뿐더러 웃지도 않고 이야기도 많이 못 하고 적응을 못했을 거다"고 털어놨다.

이어 안정환은 "너를 알고 너로 인하여 여기에서 적응을 할 수 있었어. 정말 고맙다. 내가 한국 가서 항상 네 생각할 테니까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 정말 고맙다. 나한테 너는 히든카드인 것 같다"며 노우진에게 영상 편지를 전했다.

노우진 또한 "정말 꿈꾸는 듯 한 기분이었다. 나한테는 영광이었다"며 축구계 대 선배인 안정환과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골을 넣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많이 해준 것 같다. '정글의 법칙'을 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파트너 같다. 정환이 형과 계속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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