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 "한국남자 초반엔 연락 잘 하다가 변한다"

김예진 인턴기자  |  2013.07.24 10:14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미수다' 출신 일본인 방송인 리에가 한국남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리에는 한국남자와 일본남자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남자와 결혼한 외국인 친구들을 보면 어떠냐는 질문에 리에는 "부럽다. 자상한 남편들을 많이 봐서 결혼하고 싶어진다"며 말문을 열었다.

리에는 "한국남자는 데이트를 하면 집까지 데려다주고, 연락도 하루 종일한다. 반면에 일본남자는 사람 앞에서 휴대폰을 꺼내기를 꺼려해서 하루 종일 연락을 안 하다가 밤에 잠자기 전에 연락 한다"고 전했다.

"그래서 거리감을 느낀다. 데이트를 하더라도 집까지 안 데려다 줄 때가 있다"고 전한 리에는 "대신 일본남자는 변함이 없는데 한국남자는 초반에 연락을 자주하다가 나중에는 연락을 안 한다"며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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